세종하이한방병원,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 도입으로 적극적 암치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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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9-17 11:00본문
세종하이한방병원이 최신 의료용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를 도입하며 지역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위치한 세종하이한방병원은 환자 중심의 통합 의료 체계를 기반으로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한방 내과·부인과·소아과를 비롯해 통증 재활, 비만·다이어트, 교통사고 클리닉 등 다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9월 개원 이후 꾸준히 진료 영역을 확대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번에 도입한 BSD-200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의료용 고주파온열기다. 4채널·8안테나 구조의 방사방식(Radiative Method)을 채택해 신체 깊숙한 부위까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특히 골반처럼 뼈로 둘러싸인 부위나 지방층이 두꺼운 부위에서도 치료 온도(40~43℃)를 안정적으로 도달시킬 수 있다.
또한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종양 위치, 깊이에 따라 맞춤형 치료 프로토콜을 설정할 수 있다. 실시간 온도 센서를 통해 치료 과정 중 내부 온도를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어 안전성과 정밀성이 뛰어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BSD-2000은 이미 다수의 국제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2018년에 발표된 임상 3상 연구에서는 BSD-2000을 활용하여 일부 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이 거의 10년 가까이 증가한 사례가 보고돼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전 세계 10만 건 이상의 임상 경험이 축적돼 있으며, SCIE급 국제 학술지에 수십 편 이상의 논문이 게재될 정도로 학문적 근거도 탄탄하다.
BSD-2000 도입은 세종시뿐 아니라 충정권 환자들에게도 거리에 따라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짐으로써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이동 부담이 줄고, 경제적, 심리적 스트레스 또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세종하이한방병원 엄혜근 병원장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B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한방 융합 진료와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
원문보기: 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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