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 고주파 온열 암치료기 BSD-2000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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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8회 작성일 23-10-13 08:34본문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서울 모두가행복한연세병원이 통합 암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주파 온열 암치료기 BSD-2000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BSD-2000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장비로, 심부 치료에 적합한 방사방식(Radiative method)의 고주파 전달 기술을 통해 몸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암이나 지방이 두꺼운 환자들의 심부에 온도(40~43℃)를 올리기 힘들었던 기존의 고주파 장비들의 한계점을 극복한 장비로 알려졌다.
고주파 온열치료, 즉 고온 온열치료는 암에 40~43℃의 열을 올려 방사선 치료 및 항암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암세포를 괴사 및 고사시키는 것에 목적을 둔 치료법이다. 따라서 이러한 치료는 온도를 확인하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BSD-2000은 환자 치료 시 온도센서를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암환자에 따라 개별적인 치료 Protocol이 가능하고 치료 계획 프로그램을 통해 몸 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암에 타겟팅해 RF에너지로 암에 집중시켜 온도를 올릴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환자마다 같은 암이라도 위치가 조금씩 다르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온도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을 통해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SD-2000은 무엇보다 임상3상 논문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데이터와 국제 임상 논문을 보유해 국제 학술지에 수많은 임상사례가 보고돼 있다.
전성하 병원장은 “좋은 의료진과 좋은 치료를 통해 암이 치료되는 것도 맞지만 본인의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이 암치료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이것이 모두가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라며 “병원 내에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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