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삶의 질 개선 돕는 ‘고주파온열암 치료’ - 경향신문 2016.07.13 > 아이비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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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삶의 질 개선 돕는 ‘고주파온열암 치료’ - 경향신문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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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비랩 댓글 0건 조회 2,069회 작성일 20-09-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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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명= 수술 치료'라는 등식이 깨지고 있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며 암 치료에 있어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던 시대가 지나고 있는 것.

방광암으로 절망에 빠졌던 고령자 A씨(여/77)도 새로운 암치료법으로 희망을 찾은 케이스다. 당초 A씨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유 받았으나 소변주머니를 차고 다녀야하는 삶을 상상하곤 수술을 포기했다. A씨는 총 10회의 고주파 암치료 후 대학병원에서 재 검사를 통해 암세포가 소멸되었음을 확인했다.

최근 A씨의 사례처럼 온열암치료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고주파 온열암 치료는 항암 부작용을 완화시킴은 물론, 암 환자의 삶의 질 자체를 개선시키는 새로운 암치료법으로 인정 받는 추세다.

고주파 암치료는 암세포가 42℃에서 죽고, 정상세포는 44℃ 이상에서 죽는다는 원리를 이용한다. 이를 토대로 일정 온도의 고주파를 42℃에 맞춰 암세포만을 파괴시키는 것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가의 치료기만이 이 고주파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염창환병원에서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 'BSD-2000'과 '셀시우스 TCS'를 도입, 치료가 진행 가능하다.

염창환 원장은 2013년 독일 PRAXIS-KLINIK과 2015년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CTCA에서 각각 '셀시우스'와 'BSD 2000'을 이용한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연수하고 국내 도입을 결심했다.

BSD-2000은 이미 미국 암센터에서 사용되며 국제적으로 암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는 기기다. 75-120MHz의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 신체 내부 깊은 부위의 고형암에 온열을 전달해 암세포를 파괴, 환자 개인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염 원장은 "고주파 치료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시켜준다는 점에서 많은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온열암 치료와 함께 고압산소, 메가비타민 치료를 병행해도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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