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요양병원, FDA 승인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BSD-2000 부산·경남 최초 도입 - 뉴스웍스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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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비랩 댓글 0건 조회 2,519회 작성일 20-09-07 15:00본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에 위치한 창원요양병원은 부산·경남 지역 처음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Deep Hyperthermia System인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BSD-2000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에 비해 부족한 암전문 요양병원으로 특화하고 있는 창원요양병원은 지난 1월 오픈한 암케어 센터와 더불어 인지재활센터, 인공신장센터, 재활센터, 치과센터등 5대 센터를 구비하고 500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고주파 온열암치료의 핵심인 종양치료에 충분한 열(40℃ 이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BSD-2000 도입, 양질의 심부 고주파 온열치료 서비스를 통한 환자 접근성을 높여 부산·경남 지역의 환우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주파 온열암치료는 악성종양 부위 온도를 40~43℃ 사이로 상승시켜 저산소증과 낮은 ph 상태의 종양세포를 선별하여 손상시키는 암치료법이다. 고주파온열요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높은 온도가 일반적으로 정상세포에는 적게 영향을 미치면서, 암세포를 죽이거나 암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암전문 병원에서 선호하고 있다.
고주파 온열암치료기 중 국내 유일하게 미국 FDA승인을 받은 BSD-2000은 악성 종양 부위에 온도를 40℃ 이상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종양부위에서부터 열을 올리는 방사형(Radiative) 안테나 방식을 채택한 치료장비로 75~120Mhz의 주파수 범위와 최대 1300W의 고주파 출력량을 조절하여 종양의 종류, 크기, 위치에 따라 미리 계획을 세워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급사 (주)아이비랩 관계자는 “BSD-2000은 타겟팅(Targeting)한 종양에 대해 원하는 온도를 1℃씩 선택해 악성 종양 같은 국소부위에 집중치료할 수 있어 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온도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치료부위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 환자들에게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요양병원 이창현 원장은 “앞으로도 암 치료에 검증된 최신 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부산·경남 지역의 암환우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웍스(http://www.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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